[TV리포트=이혜미 기자] ‘2024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이 우천으로 당일 취소됐다.
5일 힙합 플레이야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이날 기상 예보 기준에 따라 페스티벌 둘째 날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진행을 위해 만반의 현장 준비와 관련자들이 모여 긴 논의를 했으나 현재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 및 강풍 예보가 발령되고 있고 서울 지역 역시 점차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어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취소 이유를 밝혔다.
나아가 “어렵게 시간을 내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과 멋진 무대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준 아티스트 및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페스티벌은 많은 분들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벤트인 만큼 날짜와 장소를 변경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기 어렵기에 연기가 아닌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내일까지 연휴인 관계로 예매처들과 빠르게 협의한 후 오는 7일 환불 절차에 대해 공지하겠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힙합 문화 축제로 당일 취소된 둘째 날 공연에선 이센스, 창모, 바비, 우원재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힙합 플레이야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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