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지혜가 남동생의 결혼소식을 알리며 뿌듯한 누나마음을 드러냈다.
2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시누이만 두명! 이지혜 막둥이 남동생 드디어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혜가 동생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요즘 남편 문재완과 사이가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함께 빵 먹방에 나섰다. 문재완은 “사이 좋아진 김에 빵 하나만 먹어볼까?”라고 말하고는 먹음직스러운 빵을 한 입만 먹었다.
“내가 왜 조금 먹냐면 건강을 위해서”라고 털어놨고 이지혜는 지난 번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를 소환하며 “자다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 남편 오래 살아야 해서 운동도 하고 식단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혜는 언니 가족이 상견례를 위해 미국에서 들어왔다며 “기쁜 소식이 있다. 남동생이 9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 사랑이 넘쳐흐르는 중”이라고 동생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지혜는 언니, 친정어머니와 함께 세 모녀가 추억의 분식집을 찾았다. 남편 문재완 역시 등장한 가운데 잘 어울린다는 말에 문재완은 “내가 7년 살았지 않나. 요새 느낀 게 뭐냐면 우리 와이프 말 들으면 잘 살 거 같다. 와이프 말을 들어야된다는 생각을 요새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근데 세차를 왜 10번 말하게 만드냐”라고 공격했고 문재완은 “10번 말하니까 이제 알겠더라”고 응수, 이지혜를 박장대소하게 만들기도.
남동생의 상견례에 다녀온 이지혜의 소감 역시 공개됐다. 이지혜는 사돈의 인상과 성품이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고 밝히며 “우리 동생이 장가 잘 가네. 나는 내가 우리집에서 제일 결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밀리게 생겼네!”라고 흡족했던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지혜는 “제가 (과거에) 남동생의 여자친구를 구한다고 했었는데 신청이 좀 저조해서 걱정을 했으나 여자친구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동생과 결혼해주는 여자친구에게 고마운 게 사실 시누이가 둘인데 나이가 둘 다 많고 딱 누가 봐도 너무 센 시누이다. 그럼에도 우리 동생과 결혼해줘서 고맙다”라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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