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심혜진이 3살 차 조카 심현섭이 최근 코미디언 부문 화제성 1위에 등극한 것과 관련 흐뭇한 고모 마음을 전했다.
29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심현섭의 103번째 소개팅이 펼쳐졌다.
이날 스튜디오 녹화를 함께한 심혜진은 최근 심현섭이 트렌드 지수를 가리는 모 차트에서 유재석을 제치고 코미디언 부문 화제성 1위를 거머쥔데 대해 “그걸 보라고 또 보내주더라”며 웃었다.
이어 “심현섭이 두 번째 소개팅 이후 나한테 얘기를 잘 안한다. 방송 나간 것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고 앞으로 뭘 할지 의논도 안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선의 사랑꾼’ 패널들은 “아들이 엄마를 대하는 느낌이다”, “완전 사춘기 아들이다”, “잔소리 들을까봐 그랬나보다”라며 심혜진을 위로했다.
이날 심현섭이 울산으로 ‘103번째 소개팅’에 나선 가운데 심혜진은 “이번 소개팅에도 나는 동행하지 않았다. 솔직히 꼴값”이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나아가 “멍석을 깔아줬더니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얼마나 잘하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심혜진과 심현섭은 3살 차 고모 조카 사이로 그간 심혜진은 심현섭의 소개팅에 두 번이나 동행하며 코칭을 해준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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