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아파트 화재 사고 겪었다…안타까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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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클론 강원래가 아찔했던 아파트 화재 사고를 회상했다.

강원래는 2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어제 낮, 나는 집에서 쉬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내 옆에선 아들 선이가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때 우리 집 현관 쪽에 설치된 인터폰을 통해 경보음이 울려 경비실에 연락을 하니 ‘불이 났다’라는 말과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창밖으로 불길이나 연기가 보이지 않았지만 빨리 옷을 입고 엘리베이터를 타려 했는데 선이가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때 화재 시에는 입을 막고 계단을 이용하라고 했다’고 하더라. 그러나 내가 휠체어를 타는 관계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게 됐다”라며 “혹사 연기가 냄새가 나나 살펴보니 별 문제 없어 보이기에 무서웠지만 1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내려가는 동안 선이가 많이 놀랐는지 울음을 터뜨렸다. 1층에 도착하자 현관부터 연기가 자욱하더라. 재활용 쓰레기장 쪽에서 불이 났다 싶어 우리는 반대쪽으로 나와 주차장에서 다시 아파트 쪽을 봤다. 주민들이 119에 신고를 하면서 소방차 여러 대와 경찰차가 왔고 상황이 어떤지 살펴봤다. 다행히 아파트 반장님이 소화전으로 불을 끄고 소방대원들이 잔불처리와 정리 후 철수를 했다”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지금은 경찰들과 반장님이 CCTV를 살펴보며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라는 것이 강원래의 설명. 그는 또 “혹시라도 오늘 화재가 낮이 아닌 밤이었다면, 또 반장님이 빨리 발견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끔찍한 생각이 든다.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날도 건조하고 바람도 많은 요즘엔 재활용 쓰레기장에선 금연을 했으면 한다”라며 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2001년 콜라 출신의 김송과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강원래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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