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 결혼각?…놀라운 궁합 나왔다 (+무속인)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눈물의 여왕’이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드라마 자체에 관한 관심과 더불어 인기의 주역인 배우 김수현(36)과 김지원(31)의 ‘역대급 케미’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 연기로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김지원은 퀀즈백화점 사장이자 재벌 3세인 주인공 홍해인 역을 맡았다. 극 중 홍해인은 뇌종양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환자로 등장한다. 김수현이 맡은 백현우는 홍해인의 남편이자 퀸즈백화점의 법무팀장이다. 극에서 백현우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딱 3년 만에 이혼을 꿈꾼다.

드라마와 메이킹 영상을 통해 김수현과 김지원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데, 놀랍게도 유명한 무속인이 두 사람의 궁합이 매우 좋다고 말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채널 ‘하늘소리당’에는 “김수현 김지원 사주의 궁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무속인인은 TV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

이날 영상에서 무당은 김수현과 김지원의 사주를 보자마자 “이 두 사람 결혼각이야”라고 말했다.

무당은 “여성(김지원)은 담백하고 외유내강 스타일인 반면, 남성(김수현)은 고집이 조금 있는 편”이라며 사주를 바탕으로 한 두 사람의 성격을 나열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이 연인 운이 있다며 “현재 (두 사람이) 썸타는 느낌. 한 1~2달 전부터 기류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서로에게 마음이 있나?”라는 질문에 관해 “있다고 해도 남성이 살짝 예민하고 여성이 둥근 편이라 관계 진전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답했다. 무당은 “둘의 에너지가 4월, 음력으로는 3월에 좋다고 나온다”, “일로도 잘 맞고, 결혼 궁합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무당에 따르면 두 사람의 사주는 여성이 남성의 성격을 맞추는 형태였다. 무당은 “궁합 자체로 보면 거미랑 조정석이랑 같다. 이쪽(거미·조정석)은 반대로 남성이 여성을 잘 받아주는 조합이다”라고 언급했다.

하늘소리당은 지난 2017년 11월 7일 방송된 동아TV ‘조선 최고의 무당을 찾아라’에 출연해 남다른 신통력을 자랑했다. ‘조선 최고의 무당을 찾아라’는 전국 팔도 소문난 무속인들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스크린 너머로 전달되는 통쾌함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무당도 인정하는 ‘찰떡 케미’ 김수현과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은 오는 28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14회는 전국 평균 21.6%, 수도권 기준 2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역대 시청률 1위 ‘사랑의 불시착'(21.7%)의 최고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김수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하늘소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