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6년 만에 소속사 AOMG와 작별한다.
26일 코드 쿤스트 소속사 AOMG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AOMG와 코드 쿤스트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다방면에서 멋진 행보를 보여준 그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AOMG는 앞으로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6년간 함께 해준 코드 쿤스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소속사는 팬들에게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코드 쿤스트의 새로운 도전과 활동에 큰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에는 가수 사이먼 도미닉이(쌈디)이 AOMG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AOMG 측은 쌈디의 전속계약 종료와 관련해 “사이먼 도미닉과 AOMG는 지난 2월 아티스트의 계약 종료 의사를 상호 확인하고 정리 절차를 밟고 있으나, 현재 완료된 것은 아니다”라며 “이와 관련된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는 AOMG와 사이먼 도미닉 양측 모두 소속사와 소속 아티스트로 성실하게 활동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최근 AOMG 대표이사였던 DJ 펌킨이 사임했고, 이후 가수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 등 회사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잇달아 회사를 떠나고 있어 일각에서는 소속사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재 AOMG는 로꼬, 쿠기, 유겸, 정찬성, 기안84, 미노이, 후디, 펀치넬로, 엘로, 어글리 덕, 드비타, 재키와이, DJ 웨건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상태다.
한편 지난 2013년 싱글 ‘Lemonad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코드 쿤스트는 ‘쟈스민’,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굿데이’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내 힙합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JTBC·웨이브 ‘연애남매’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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