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최근 한 건강식품 모델로 발탁된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공개됐다.
25일 온라인 등을 통해 임영웅이 건강식품 A사 광고주에게 내건 조건이 담긴 글을 빠르게 확산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작성자 B씨는 “눈물이 핑 도는 이야기를 들었다. A사 매장 사장님께서 ‘우리 입장에서는 10만 원대 이상 이렇게 가격 상한선을 정해놓고 굿즈를 주면 매상에 더욱 도움이 된다. 그런데 본사에서 가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굿즈를 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혹시나 팬들이 위화감을 느낄까 봐 임영웅이 계약 체결할 때 광고주에게 해당 조건을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광고 굿즈는 통상적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해야 받을 수 있으나, 임영웅은 금액과 상관없이 누구나 다 굿즈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임영웅의 팬사랑에 깜짝 놀랐다고 밝힌 B씨는 “(이 말을 들은 이후로) 임영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참 대단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 ‘미워요’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고, 2017년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중장년층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개최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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