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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사쿠라·김채원 영입 몰랐다…뉴진스가 원래 ‘하이브 1호 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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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불만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해 감사해온 하이브는 이날 오전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의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증거를 확인했으며,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의 사이가 갈라진 이유에 대해 “하이브는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저한테 하신 걸 생각해봐야한다. 왜 열이 받았냐면 21년쯤에 박지원, 성진님과 셋이서 만나게 됐다. 거기서 ‘민희진 걸그룹’을 쏘스로 내보내야겠다고 했다. 욕을 했다. 그렇게 뽑아놓고 가족들한테 뭐라고 할거냐고 했더니 상관할 바가 없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사쿠라와 김채원을 영입하는 줄도 몰랐다는 그는 “양해도 없이 먼저 낸다고 그러더라. 얼마나 황당하냐.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했었다. 근데 나가면서 기자회견할거라고 했다. 그랬더니 저를 붙잡고 설득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힘들게 연습생들을 데리고 왔다는 민희진 대표는 “애들한테 그런걸 생색내는 것도 역겹지 않냐. 내가 제일 열받으니까 부모님한테는 말씀을 드렸다. 그렇게 해서 한이 너무 많다”라고 울먹거렸다.

이어 그는 “박지원 님이 나한테 르세라핌 나오기 전까지 뉴진스를 홍보하지 말아달라더라. ‘민희진 걸그룹’인 것처럼 착각하게 해야한다고 했다. 애들을 받아서 포기할 수도 없었다. 니들이 방해를 해도 내 힘으로 자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이콧을 3개월 정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본사로부터 독립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감사를 받는 중이다.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신예 아이돌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는 문제를 제기하자, 내부 감사란 부당한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의 경영권 탈취 정황은 아일릿과 상관 없으며, 올해 초부터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또한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가 여성 무속인의 코치를 받아 회사를 경영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이브는 무속인에게 인사, 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묻는 메시지를 확보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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