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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탈출 계획 짠 민희진, ‘카톡’에 싹 남아있었다 (+’대박’ 증거)

김현서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하이브가 뉴진스가 소속된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다며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를 통해 하이브는 하이브에 반기를 든 ‘하이브의 죄악’, ‘프로젝트 1945’ 등의 문건을 발견했다.

또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이브 측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경영진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대표이사와 하이브와의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또 어도어 부대표 A씨와 민희진 대표가 지난 4일 나눈 대화를 감사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민희진 대표에게 “이런 방법도 있다”면서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Exit),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민희진 대표+하이브에서 사오는 플랜)’,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적당한 가격에 매각’,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 대표이사 + 캐시 아웃(Cash Out)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의 제안을 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는 “대박”이라고 답했다.

하이브는 감사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이브 박지원 대표는 “멀티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사건이 일단락 된 만큼, K-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들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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