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임세미가 환경 지킴이로서 김석훈을 향한 특별한 존경심을 전했다.
24일 김석훈이 운영하는 ‘나의 쓰레기 아저씨’ 채널에는 “8년 전 그날, OO로 얽힌 두 사람의 사연은?”이라는 제목으로 임세미가 게스트로 나선 ‘나의 쓰레기 아저씨’ 영상이 업로드 됐다.
임세미의 등장에 김석훈은 “대학로에서 우연히 한 번 본 적이 있다. 내가 대학로 근처에 산 적이 있는데 감자탕집에서 봤다. 그게 한 7, 8년 전 같다”면서 “슬쩍 슬쩍 봤는데 굉장히 쾌활하면서 장난기도 많은 느낌이었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임세미는 “아마 술자리라 그랬을 것”이라며 웃었다.
임세미는 김석훈과 마찬가지로 ‘환경 운동’에 힘쓰는 중으로 김석훈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초반부터 먼저 출연 요청을 했다고.
이에 김석훈은 “이 양반이 보는 눈이 있는 분이다, 한 번 모셔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하필 공적인 일이 좀 많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언제부터 쓰레기에 관심을 갖게 된 건가?”라는 질문에 “유흥가에 가면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버리지 않나. 그것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라고 답했다.
이어 “국가나 기업이 ‘우리는 앞으로 플라스틱을 절대 사용 안 하겠다’라고 하는 건 무리다. 그래서 우리 같은 소비자가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향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세미는 “나는 선배님이 ‘쓰레기에 관심이 많아’라고 하시는 게 너무 좋았다. 사실 연예인 중에 쓰레기나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이 별로 없다. 선배는 정말 별빛 같은 존재”라며 김석훈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석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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