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평소 발랄한 이미지에서 180도 달라진 힙한 무드로 근황을 전해 이목이 쏠린다.
지난 22일, 슬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음악, 헤드셋, 커피, 책을 상징하는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레드벨벳 팬들 사이에서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슬기는 이날 올블랙 스타일링을 연출해 힙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넥라인이 매력적인 오버핏 상의에 ‘하의 실종’을 연상케 하는 짧은 기장의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센스 넘치는 패션에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올블랙 패션에 은색 헤드셋을 함께 매치했으며,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크함을 더했다. 슬기만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어 공개한 사진 속 슬기는 서점에서도 헤드셋을 낀 채 모습을 보였고, 책을 고르는데 열중한 모습이 담겨 있다.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의 블록코어룩을 연출한 가운데 패션과 분위기가 반대되는 의외의 장소에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편하고 정적인 장소인 서점에서 책을 향유하는 슬기의 반전 모습이 그의 매력을 증폭 시켰다.
한편 슬기는 최근 개인 채널을 개설해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19일 슬기는 “자취 5년 차 슬기의 집밥 일기🍴직장인, 자취생 맞춤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취미, 패션 등에 이어 ‘식생활’까지 팬들과 공유하며 ‘소통왕’으로 거듭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슬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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