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브브걸 유정이 팀을 떠나 홀로서기를 알린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팔로우에도 변화가 포착됐다.
22일 유정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탈퇴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정의 홀로서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브브걸 멤버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주목했다. 유정이 탈퇴하기 전, 다른 멤버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서 유정을 제외하고 셋만 여행을 떠난 게시물이 발견됐으며, 일부 멤버는 유정을 언팔하기도 했다.
또 현재 유정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팔로우 목록에는 멤버들의 계정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멤버들 사이에서 불화설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유정은 “4월부로 위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팀 탈퇴 소식을 알린 유정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두려움도 많고, 생각도, 걱정도 많은 (성격이라) 저는 혼자서 무언가를 해 나가는 걸 굉장히 두려워했지만, 오늘 이후로 사랑하고 소중했던 내 과거를 이곳에 남겨두고, 내 다음 스텝을 밟아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정의 연인이자 배우인 이규한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개적으로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브브걸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걸그룹으로,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제작했다. 그간 여러 차례 멤버 변화가 있었으나, 지난 2017년 발매한 ‘롤린’이 역주행함에 따라 전성기를 맞았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머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위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브브걸로 재데뷔했다.
하지만 1년 만에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알린 브브걸은 새로운 소속사 브브걸 컴퍼니와 계약을 맺었고, 유정을 제외한 3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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