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브브걸(BBGIRLS)이 소속사 위너뮤직코리아와 작별했다.
22일 브브걸 소속사 위너뮤직코리아는 “당사와 브브걸은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1년의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협의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브브걸 멤버들에게 “당사는 앞으로도 이어질 브브걸의 행보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그동안 멤버들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함께한 기간 동안 큰 응원을 보내주신 쁘이(팬덤명)분들을 비롯한 모든 팬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브브걸의 향후 활동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계약을 1년밖에 안 했네”, “너무 짧은데”, “계약하고 앨범 하나 내고 끝인 거냐”, “‘원몰타임’ 노래 좋았는데”, “다른 회사에서 더 잘되길”, “아쉽다”, “확신이 없어서 일단 1년 해보고 반응 보고 연장 여부 결정하려 했나”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브브걸은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를 옮겨 재데뷔한 그룹이다. 이들은 ‘롤린’, ‘운전만해’, ‘치맛바람’ 등 청량하면서 시원한 곡들을 발매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서머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브브걸은 지난해 초 오랫동안 몸담았던 용감한 형제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위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기존 그룹명 브레이브걸스에서 브브걸로 그룹명을 변경한 바 있다.
한편 활동명까지 바꾼 브브걸은 지난해 8월 더블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발표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브브걸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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