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NCT 드림 런쥔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20일 NCT 드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최근 런쥔이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했고,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면서 “런쥔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 당사자와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런쥔은 금일 예정된 사인회 스케줄부터 불참한다. 오는 5월 개최되는 NCT 드림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 역시 런쥔을 제외한 마크,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명 멤버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런쥔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추후 공지하겠다며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런쥔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런쥔을 향한 악의적 비방에 대한 강력 대응도 시사했다. 최근 런쥔은 한 사생에게 받은 악플을 공개하곤 “쥐XX처럼 숨어서 타이핑 하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얼굴 보고 변호사랑 같이 얘기하라”며 분노를 표출했던 바.
소속사 측은 “런쥔을 향한 비방과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고소를 진행 중이다.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보아도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다 은퇴를 시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악플러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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