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올초부터 스포츠 스타와 걸그룹의 열애설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운동선수와 걸그룹의 만남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18일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주는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를 오가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은 각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거나 커플티, 커플링을 공개하는 등 ‘럽스타그램’을 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에는 그룹 트와이스 리더 지효와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 1년째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본 사안에 대해서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사실상 교제 인정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며 지효의 열애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월에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축구선수 이강인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두 사람이 집 근처와 축구대표팀 선수단 숙소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와 관련해 이나은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인 사이이며 열애는 절대 아니다”고 일축했고, 이강인 측은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이후 두 사람이 결별한 사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나은과 같은 그룹 출신인 양예나도 축구선수 설영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둘은 모자, 휴대폰 케이스 등 커플 아이템을 맞췄으며, 설영우가 축구화에 ‘예나’라는 이름을 영어로 표시했다는 등 열애 증거가 속출했다.
하지만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이 이별했다는 후속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송범근·윤성빈·이강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