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고원희가 아이돌 지망생이었던 과거를 소환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고원희, 이것저것 많이 하지만 아시아나 항공 모델이 인생 최대 업적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10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배우 고원희가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토크를 펼쳤다. 2022년 결혼을 한 고원희는 “남편이랑 싸우느라 비행기를 놓쳤다는데?”라는 질문에 “저희는 약간 감정 싸움을 하면 둘 다 말을 안 한다. ‘우리 언제 체크 아웃이야?’라는 말을 했을 때 돌아오는 대답도 없고 제 말을 못 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저도 상냥하게 말한 게 아니라서…”라고 털어놨다.
“화해할 때 어떻게 하나?”라는 말에 고원희는 맛있는 음식으로 화해를 청한다고 말했다. “(화해할 때)부부니까 키스를 한다든지 그런 것은 없나?”라는 질문에 고원희는 “부부인데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이라면서요!”라는 탁재훈과 신규진의 말에 “뽀뽀 정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부부의 스킨십에 대해 언급하자 “부부는 약간 이제 전우애로 가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주장,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돌 지망생이었던 이력 역시 소환됐다. 고원희는 “연기 파트로 들어갔는데 춤을 추고 있더라. 노래를 못 해서 저한테 랩 파트를 줬었다”라며 즉석에서 랩을 선보였고 탁재훈은 웃음을 터트렸다.
“아이돌에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 댄스 학원을 다닌다고 하는데?”라는 질문에 “르세라핌의 ‘이지’ 춤이 멋있어 보여서…”라며 무반주 댄스를 선보이기도. 이어 싸이에게 말춤을 직접 배운 일화가 소환되자 “광고 촬영 때문에 만나 뵌 적이 있었는데 말춤을 직접 배웠다”라며 즉석에서 말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춤 실력을 보니 연습생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겠다”라고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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