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싱글맘’ 최정윤이 이혼 후에도 밝은 근황을 전했다.
18일 최정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30대 중반까지 달리는 인생을 살았다. 정말 열심히 달렸던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젊음이 자신을 도왔다고 말한 그는 “엄마가 되고 아이에게 온전히 나를 바치면서는 그냥 나를 잊었던 것 같아요. 기꺼이 그럴수 있었고 엄마라면 그 희생이 너무나도 당연한 시간이고 감사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요령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한 최정윤은 “아이를 바라보는 시간이 전부였다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이젠 조금 더 생기는것 같다. 두번째 기회가 온 거 맞죠? 이 기회 놓치지 않고 잘 만들어 가고 싶다”라며 “그게 무엇이던 최선을 다해 지금을 잘 보내고 앞으로를 준비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최정윤은 청초한 민낯을 자랑하고 있다. 거울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시선이 쏠린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의 가수이자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랜드 며느리’라고 불렸던 그는 3년 별거 끝에 이혼해 현재 홀로 딸을 양육 중이다.
앞서 그는 한 예능에 출연해 “이혼을 공식화하고 싶지 않았다. 나와 아이는 잘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때도 있지 않나”라면서 “딸이 ‘아빠가 없어서 아이가 그런가봐’라는 말을 들을 까봐 그게 너무 싫었다. 서류상이라도 가정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이혼에 대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최정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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