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솔’ 10기 옥순 김슬기가 유현철과의 재혼을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김슬기 유현철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최근 김슬기와 유현철은 재혼을 앞두고 결별설에 휩싸였던 바. 김슬기가 개인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유현철이 그를 언팔로우 한 것이 발단으로 이날 ‘조선의 사랑꾼’ 카메라 앞에 선 김슬기는 유현철의 말투에 상처를 받곤 한다며 “오빠랑 심리 검사를 받아보려 한다. 오빠도 나도 두 번은 이혼하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문가를 만난 그는 “지난주 아이 치과에 갔다가 문제를 발견이 됐다. 걱정이 돼서 ‘전 치과에선 왜 몰랐지?’라고 하니 ‘그런 게 어디 있어’ 하더라. 왜 저렇게 내게 차갑게 얘기를 할까. ‘네가 아는 게 전부가 아냐’라는 식으로 하니 무시당하는 기분이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어제도 싸웠다. 이전 결혼에서 정말 많이 싸웠다. 오히려 그때보다 지금이 더 답답한 게 말을 하지 않으니까, 말을 하면 더 큰 싸움이 된다. 그걸 원치 않으니 입을 다물 수밖에 없고 계속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 느낌이라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나아가 “이 재혼을 할 수 있을까, 이 사람과 살아가는 게 맞을까, 내가 하는 선택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솔직히 들었다. 과거 결혼했을 때의 아픔이 올라온다”면서 “그때 내가 감정적으로 행동을 해서 이혼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 이성적으로 행동하는데도 안 좋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거듭 토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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