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최준이 김예원이 소개팅남으로 덱스를 만나고 싶어 한다고 깜짝 폭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의 ‘김예원의 솔로탈출’에선 ‘EP7. 최준, 3년 만에 나타나 예원에게 빠져버린 어리석은 사랑의 바보 (노빠꾸 월요일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최준이 김예원의 소개팅남으로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이전 소개팅남들을 합쳐서 자신이 외모순위 몇 번째냐는 최준의 질문에 예원은 네 번째라고 대답하며 최준을 당황시켰다. 최준은 “내가 나온 사람들을 아는데 네 번째라고?”라며 세 번째가 누구인지만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세 번째가 조진세란 말에 최준은 “취향 존중한다. 결국 외모로만 판단하는 사람 아니냐”라고 분노했고 예원은 외모를 안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외모 순위 1위가 누구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홍남 아저씨다. 두 번째가 박쥐범 씨고 이선민 오빠도 있었으니까 최준 씨와 공동 4위다”라고 답했고 최준은 황당한 결과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좋아하는 노래 있으면 해주겠다”라는 최준의 말에 예원은 “박재정 씨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최준은 즉석에서 특유의 ‘코창력’을 뽐내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고음불가 상황에 예원은 박장대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평소 목소리가 약간 비염이…(있는 목소리인가)”라는 질문에 최준은 “실제로 비염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비염 중에서도 조금 더 안 좋은 후비루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예원은 “노래 어떻게 들었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후비루 창법? 이거 진짜 어디 가서 하세요”라고 권했고 최준은 “이미 몇 년을 했는데 뭘 지금 와서 하라 그러냐”라고 황당해 하는 표정을 지으며 예원을 폭소케 했다.
이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정확히 덱스라고 들었다”라고 깜짝 폭로했고 예원은 당황한 반응을 드러냈다. 최준은 “이럴 거면 이거 왜 하나. 그 정도면 3회에서 잘랐어야지, 뭘 8회까지 기다려서 나까지 만나. 그냥 덱스 만나!”라고 능청스럽게 외쳤다. 이에 예원은 “덱스와 소개팅하고 싶다고 했는데?”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게 아니라 덱스 님도 플러팅 장인이시다 보니까 소개팅을 한 번 하면 재밌고 새로운 그림이 있겠다 넌지시 이야기를 했는데 그걸 너무 정확하게 들으셨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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