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는 스타들에게 다이어트는 영원한 숙제다. 이러한 가운데, 임신으로 체중이 늘어난 여배우들이 출산 후 더 완벽해진 몸매를 보여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배우 강소라가 게스트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강소라는 아이 둘을 낳고서도 출산 전 몸매로 돌아갈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식단 관리를 하는 중이다. 1년째 밀가루와 빵도 다 끊고, 야채도 다 쪄서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MC 소유진이 “나랑은 못 친해지겠다. 우리 집은 아침부터 튀김 먹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강소라는 “점심에는 (튀김을) 먹을 수 있다. 단 언니와 만나고 3일 동안 아무도 안 만나면 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20년 8살 연상 한의사와 결혼한 강소라는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또 그는 출산 이후 20kg 감량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6월 득남한 배우 윤승아도 자신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출산 후 다이어트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출산 전 몸무게가 65kg였던 윤승아는 두 달 동안 다이어트를 해 52kg까지 감량했다.
윤승아는 아침에 닭가슴살과 병아리콩, 샐러드, 시리얼만 먹거나, 발레와 필라테스 등 운동과 식단관리를 병행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이어트는 길게 잡고 해야 한다. 좌절하면 안 된다.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1년 정도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예계 ‘바비인형’인 배우 한채영은 지난 2013년 출산 이후 3개월 만에 리즈 시절 못지않은 몸매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한채영은 “출산 후 살이 쪄서 옷이 안 들어가더라. 하지만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 결과, 거의 예전 몸매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아이를 낳고 7kg 정도 체중이 늘었다는 한채영은 복부와 허리 운동을 진행했으며, 양상추 위에 두부를 올리거나 참치와 무지방 요구르트를 먹는 등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편스토랑’, 온라인 채널 ‘승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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