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트라이비 멤버 송선이 팬에게 찍어준 로또 번호가 3등에 당첨됐다.
14일 온라인 등에는 송선과 한 팬이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이 퍼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송선은 “로또 살 건데 번호 좀 찍어달라”는 팬의 요청에 “행운의 숫자는 36, 23, 7, 12, 32, 6, 28이다. 큰 의미는 두지 말라”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1115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는 ‘7, 12, 23, 32, 34, 36’이었으며 2등 보너스 번호는 ‘8’이었다. 송선이 찍어준 번호 7개 중 ‘7, 12, 23, 32, 26’ 총 5개가 실제 당첨 번호와 일치한 것이다.
해당 번호로 2줄의 로또를 구매한 팬은 3등 당첨금 145만 원의 두 배인 290만 원을 받게 됐다. 그는 “트라이비 송선 최고 효녀”라며 기쁨을 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귀인이다”, “아이돌이 밥 먹여주네”, “오늘부터 팬 한다”, “조작이 아니라면 너무 신기하다”, “인생 대운이 좋은가보다”, “입덕한다”, “이제 사람들이 로또 번호 많이 물어보겠다”, “어떻게 맞췄냐”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선은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이종사촌동생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21년 2월 티알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다국적 걸그룹 트라이비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송선이 속한 트라이비는 오는 6월 유럽 투어 ‘TRUE DIAMOND TOUR IN EUROPE 2024’를 개최하며 해외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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