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올해 최고 흥핵작이자 천만 영화 ‘파묘’가 일본에서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온라인 등에는 ‘파묘 일본 개봉하는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작성자는 “일본의 콘텐츠 유통사인 카도카와 케이플러스 (KADOKAWA K+) 홈페이지에 ‘파묘’를 검색하면 ‘오늘이나 내일 중 공개 예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봉하면 흥행할 듯”, “엔화 벌어오자”,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일어가 자주 나와서 많이 볼 것 같다”, “일본에서 잘 먹힐 장르다”, “개봉한다는 얘기는 전부터 있었다”, “잘 됐으면 좋겠다”, “일본에 사는데 빨리 개봉했으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 날 쇼박스 측은 TV리포트에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작품이다.
‘파묘’는 개봉하자마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23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호주에서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또 ‘파묘’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미드나이 스릴’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해당 영화제는 지난 2011년 중국 북경에서 시작한 국제영화제로, 상하이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 내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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