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1년 만에 라디오로 돌아왔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는 안영미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출산 후 1년 만에 상암 MBC 라디오에 복귀한 안영미는 “울컥하려고 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감회가 새롭다”고 복귀 소감을 알린 그는 “제 이야기만해서 죄송하다. 말이 너무 하고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스페셜DJ 복귀를 가장 먼저 남편에게 알렸다는 그는 “송은이 선배님 알고 계셨고. 먼저 말한건 남편이다. 남편이 ‘여보는 일을 해야 텐션이 올라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이 들어왔다고 하니까 가장 축하를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영미는 “저는 내일도 오전 11시에 생방송으로 찾아오도록 하겠다. 일요일까지 하고 있으니까 주말내내 제 목소리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미국에 사는 남편과 장거리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2세 소식을 알린 그는 출산을 앞두고 3년 7개월 동안 활약해온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하차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한 그는 한동안 육아에 전념했다.
최근 안영미는 ‘SNL 코리아’ 시즌5에 합류하며 연예계 활동 재개를 알렸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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