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가수 태양이 프로듀싱을 하면서 들었던 여러 가지 생각을 밝혔다.
12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는 Mnet ‘아이랜드2 : N/a'(이하 ‘아이랜드2’)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김신영 PD, 이창규 PD, 태양, 24, VVN, 모니카, 리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이랜드2’는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될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부제 ‘N/a’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을 뜻하는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의 만남을 뜻한다.
또 해당 프로그램은 엠넷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세계가 인정한 월드클래스 프로듀서 테디의 만남으로 본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태양은 어린 나이에 서바이벌에 도전한 참가자들에게 “자랑스럽지만 이른 시기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쟁을 깨우쳐야 한다는 게 조금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다만, 아들이 아이돌로 활동한다면 허락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며 말을 아꼈다.
또 걸그룹을 만들 때 중요시 여기는 부분에 대해 묻자, 태양은 “아이돌이라는 위치는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많은 높은 잣대와 요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마음가짐, 태도가 필수적이다”며 “물론 실력과 인성도 중요하지만 첫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태양은 “간절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예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스스로 되돌아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지원자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랜드2’는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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