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뮤지컬배우 박은석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때 투표하지 않았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 뮤지컬배우 박은석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은석은 연극 ‘그때도 오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차용학과 함께 홍보 차 1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진행자가 “어제가 총선이어서 ‘그때도 오늘’이 너무 생각났다”라며 투표를 했냐고 물었다.
차용학은 공연 일정으로 인해 사전투표 시기에 투표하러 갔다 왔다고 답했다.
박은석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투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TV도 자주 못 보기도 했고 현재 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 관심이 없다 보니 투표를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 상황에서) 투표한다는 게 여러 가지로 마음에 걸려서 안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진행자는 “그럴 수 있다”라며 총선 투표율을 언급했다. 이번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였다.
한편, 뮤지컬 배우 박은석은 지난 2010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로 데뷔해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주홍글씨’, ‘레드북’, ‘베르테르’와 연극 ‘완벽한 타인’, ‘카포네 트릴로지’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15일부터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 ‘그때도 오늘’에서 정윤재(남자 1)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현재 박은석이 한국 역사 주제로 한 연극에서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는 만큼, 투표에 관한 그의 발언에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박은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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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젠데? 투표는 자유인데
투표 자유인데 뭐가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