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임시완이 투표 인증샷을 다시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임시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투표 인증샷”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임시완은 배경과 옷 색깔을 모두 날린 사진과 함께, 손등에 찍힌 선거 도장을 보여줬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파악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한 그의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임시완은 하늘색 배경에서 찍은 투표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검은색 마스크와 의상을 입었으나, 일각에서는 배경이 특정 정당을 생각나게 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그는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검은색으로 배경을 바꾼 뒤 다시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임시완의 발 빠른 피드백에 누리꾼들은 “사진을 삭제하다니”, “누가 뭐라고 했나 보다”, “흑백 필터도 있는데”, “왜 이렇게 웃기냐”, “누끼 잘 땄다”, “왜 둥둥 떠 있는 거냐”, “쉽지 않은 셀럽의 삶”, “어둠의 (임)시완이 됐다”, “배경색 때문에 다시 올린 건가”, “임시완답다”, “철저한 중립”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0년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임시완은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KBS 2TV ‘적도의 남자’, tvN ‘미생’,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런 온’, 영화 ‘변호인’, ‘1947 보스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임시완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소년시대’에서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등극하며 새로운 인생을 만끽하는 병태 영을 맡아 장르를 넘나드는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임시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