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김옥빈이 동생 채서진 결혼식에서 유쾌한 축사를 남겼다.
9일 김옥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축사. 신랑·신부의 미션”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늘색 슈트를 차려입은 김옥빈은 채서진 결혼 축사를 위해 단장 앞에 섰다. 그는 “(이제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힘을 합쳐 나의 신랑감을 찾는 것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옥빈의 유쾌한 농담에 채서진과 그의 남편은 긴장감을 풀고 얼굴에 살며시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지난 7일 채서진은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옥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눈 마주치면 울 것 같아서 막둥이(채서진)의 눈을 볼 수 없었다. 오늘 동생 결혼식에 와주신 분들, 마음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벚꽃이 절정인 오늘, 아름답게 만개한 봄 속에서 고운이가 결혼을 잘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옥빈의 동생인 채서진은 지난 2006년 MBC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해 네이버tv ‘긍정이 체질’,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 올레tv ‘연남동 패밀리’,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옥빈은 지난해 tvN ‘아라문의 검’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김옥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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