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SNS 팔로워들을 상대로 금전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프리카TV BJ로 변신했다.
지난 5일 아름은 아프리카TV에 채널을 개설하고 소통에 나섰다.
“팬한테 돈을 빌린 게 맞냐”라는 질문에 아름은 “빌렸다는 표현보다는 도와주신 분들이 꽤 계시다. 말도 안 되는 이슈들로 정말 도움을 받아야 할 때는 도움을 못 받았던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간의 근황에 대해 “그런 인간들 고소하고, 제 할 일 하고 우리 아이들 데려오는데 힘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시설에 간 이유에 대해 그는 “애 아빠는 아동학대로 고소를 넣어둔 상태다. 그쪽에서는 아이를 데려갈 수가 없다. 저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서 엄마한테 있는 것도 안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 아이들이 어디 있는지 모르고 사진만 간간이 받아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임신 중이 맞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포츠 토토 의혹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헛웃음을 친 아름은 “토토가 뭔지 모른다. 내 핸드폰을 까서 보여주고 싶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해킹범이 할머니한테 돈을 가져오면 된다고 했더라. 우리 할머니는 내 목숨같은 분이다. 그렇게 감히 올려놨길래 뭐라고 하려다가 참았다”라고 말했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전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과 함께 재혼을 앞둔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이후 그는 전남편이 아동학대와 가정 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아름은 최근 팬들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추정 피해액은 4,395만 원으로 피해자는 최소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름은 강하게 반발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그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사건이 제게 몰려와서 SNS까지 신경 쓰기 너무 벅차다”면서 돌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폐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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