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배우 마동석이 방송인 예정화와 뒤늦은 결혼식 소식을 알렸다. 최근에는 결혼식을 올린 후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로 여겨지지만, 마동석과 같이 ‘혼인신고’를 먼저 한 후 뒤늦게 결혼식을 올린 스타들도 많다.
배우 마동석이 18세 연하 예정화와 혼인신고 3년 만에 늦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8일 마동석의 소속사 측은 오는 5월 마동석과 예정화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1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와 마동석의 바쁜 일정 등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했다가 3년 만에 식을 올리게 된 것이다.
마동석과 함께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지환도 혼인신고 후 뒤늦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박지환은 11살 연하의 미모의 아내와 코로나19가 유행할 시기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슬하에 아들을 낳고 가정을 꾸렸다고 밝혔다.
박지환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뤄둔 결혼식을 오는 4월 27일 치르게 됐다고 깜짝 공개해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룹 엑소의 첸 역시 혼인신고 후 두 아이를 기르다가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첸은 지난 2020년 1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결혼 발표 후 3개월 만인 같은 해 4월 29일 첫딸을 품에 안았다고 알렸다. 이후 그는 군 복무 중이었던 2022년 1월 둘째 딸을 얻으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혼인신고 후 아내와 법적 부부로 지내던 첸은 2023년 10월 2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결혼식에는 디오, 카이, 백현, 세훈 등 엑소 멤버들이 전원 참석해 의리를 보여줘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배우 장미인애는 지난해 4월 29일 사업가 남편과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2022년 5월 임신 소식을 전해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남편과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 부부가 되었으며 그해 10월 아들을 출산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22년 4월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결혼식을 올리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드디어 제가 버진로드를 걷는 날이 다가오네요”라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저희 둘 그리고 아가 별똥이와 행복하게 그날을 맞이하려 합니다”라며 “저희 두 사람에게 찾아와 준 아가 별똥이에게 다시 한번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엑소·장미인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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