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토밥즈 이대호가 토밥 촬영 때 먹는 세끼가 일주일 식사량보다 많다며 촬영만 하면 과식하게 되는 후유증을 고백했다.
6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에서는 제주도를 방문해 3味(미)을 맛보는 토밥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에 도착한 토밥즈를 맞이한 첫 번째 메뉴는 오직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 쥐치 조림이었다. 멤버들은 매콤함도 잊은 채 땀을 흘리며 식사를 마쳤다.
35년 차 해녀가 직접 물질해 온 성게 보말죽과 해물라면으로 산뜻하게 점심을 마무리한 토밥즈는, 첫날 일정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식사를 장식하기 위해 이동했다.
믿고 먹는 토밥 세끼, 제주도에서의 첫날 저녁은 제주 흑돼지였다. 목살 한 판을 순식간에 없앤 멤버들은 미리 추가 시켜둔 목살을 빠르게 리필해 빈틈없는 먹방을 즐겼다.
추가로 공깃밥과 모둠 고기 한 근을 주문한 히밥은 “평소에는 밥을 자주 안 먹는데 ‘토밥’만 오면 밥을 많이 먹는다. 평소에는 공깃밥 추가 잘 안 하는 편”이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옆자리에서 쌀밥을 먹던 이대호도 “토밥와서 세 끼 먹는 게 평상시 일주일 치 양이다. 일주일보다 더 많이 먹을 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박광재 역시 “들어보면 이해는 간다. 나도 평소에 먹는 것 보다 여기 와서 밥을 더 많이 먹는다. 집에서는 현미 즉석조리 밥 하나 딱 먹는다”라고 이대호, 히밥의 말에 동의했다.
한편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다섯 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