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트와이스 채영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자이언티는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성규는 자이언티에게 “연애는 어떠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자이언티는 “연애에는 항상 관심이 있다. 30대 중반이라 부모님도 ‘결혼을 언제하냐’는 말을 하기 시작하셨다”라고 말했다.
“누나 두명이 결혼해서 저만 미혼이다”라고 밝힌 그는 “조카가 4명 있다. 저도 언젠가 아이를 낳고 싶다. 자꾸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이 좋으면 5년 안에 (결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을 했을 당시 자이언티는 채영과 연애 중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5일 스웨이는 자이언티와 채영이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한남동과 연희동에서 자주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채영과 자이언티의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자이언티는 1989년생, 채영은 199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0살이다.
한편, 과거 채영도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트와이스는 제일 결혼을 빨리 할 것 같은 멤버로 채영을 꼽으며 “절차를 생략하고 청첩장을 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