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노희지가 송하윤의 학폭 현장에 있었다는 의혹이 나오자, 정면으로 반박했다.
4일 노희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스토리를 통해 “아침부터 댓글, DM(다이렉트 메시지)가 오길래 대체 무슨 소린가 했다. 반포고 88 연예인이 저라고 (지목)된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글 마지막에 “심지어 학폭 가담 연예인은 반포고도 아니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학교 선배였던 여배우 S씨에게 90분간 따귀를 맞았다는 남성 제보자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후 여배우 S씨가 최근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를 보여줬던 송하윤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폭력 의혹이 거세지자, 송하윤 소속사는 “강제 전학은 사실이나,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온라인 등을 통해 송하윤의 과거 증언 등이 계속해서 올라오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A씨가 학폭을 당했을 때 송하윤과 같이 있었던 인물이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라고 주장하며 또한번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연예인을 1988년생 반포고등학교 학생으로 추정했고, 해당 연예인이 노희지라는 의혹이 커진 것이다.
한편 노희지는 지난 1993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으며, 이후 MBC ‘주몽’·’아랑 사또전’·’내 마음이 들리니’ 등에 출연했다. 또 그는 지난 2016년 3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고, 지난해 10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깜짝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노희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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