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배우 맥컬리 컬킨(43)은 엄청난 ‘사랑꾼’이었다. 그는 약혼자 브렌다 송(36)의 생일을 맞아 웨이터, 가정부 등으로 변신하며 모든 것을 다 해주려고 애썼다.
3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배우 맥컬리 컬킨은 약혼자인 브렌다 송과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냈다고 알리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3월 27일 두 사람은 브렌다 송의 생일을 맞아 리조트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맥컬리 컬킨은 흰색 티셔츠를 입고 리조트 직원 흉내를 내고 있다. 맥컬리 컬켄은 약혼자인 브렌다 송에게 음료를 대접하거나, 침구류를 정리하고, 그녀를 위해 룸서비스를 대령했다. 심지어 그는 벨보이인 척 양손에 캐리어를 들고 웃겨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브렌다 송은 이런 개그를 좋아하지 않는지 당황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게시물에서 맥컬리 컬킨은 “브렌다 송의 생일을 맞아 함께 선물 가게에 갔는데 사진 속 흰 셔츠를 발견했다”고 밝히며 상황극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4일동안 리조트에서 웨이터, 가정부, 룸서비스 직원, 벨보이 등을 흉내 내며 직원처럼 행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에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 셔츠를 판매해 줘서 고맙습니다”라며 선물 가게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두 사람 정말 재밌게 지내는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다니 정말 스윗하다”, “나도 이런 삶을 한번 살아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아역 시절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배우 브렌다 송과 지난 2017년 영화 ‘체인랜드’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21년 4월 첫아들을 낳았고 이듬해 2022년 1월 약혼식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3월에는 둘째 아들을 맞이한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맥컬리 컬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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