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의 고등학교 시절 일화가 공개됐다.
3일 온라인 등에서는 “샤이니 민호 폭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민호와 고등학교 동창생이라는 작성자 A씨는 “학교가 남녀각반이었는데 (민호는) 진짜 잘생기고, 성격도 시원했다. 또 당시 샤이니 데뷔 직전이었는데 학교도 나름 잘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민호에 대해 “친구들이랑 선생님 준다고 소녀시대 사인도 받아주고, 인성도 야무져서 다 좋아했다”며 “얼굴도 작은데 눈코입이 뚜렷해서 주변 남학생들 다 오징어로 만들었다”고 떠올렸다.
민호가 운동 실력도 뛰어났다고 말한 A씨는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축구하면 여자애들이 걔만 응원해서 상대적 박탈감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민호가 아스날 팬이더라. 우승 못한 지 20년 정도 된 팀을 꾸준히 응원할 정도의 의리남에게 학폭 따위는 없다”, “친형도 서울대 출신에 인성도 좋다고 하더라”, “정말 투명한 내 가수라 자랑스럽다”, “상대적 박탈감 느끼게 한 거는 해명하자”, “참 일관적인 삶을 살아왔구나”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는 스타들의 학창시절 논란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배우 송하윤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제보자 B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90분간 따귀를 맞는 등 학폭을 당했다. 또 송하윤은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강제 전학을 갔다”고 폭로했다.
송하윤 소속사는 학폭 의혹에 대해 “제보자 측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으나, 이후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학폭 관련 케이스로 강제 전학을 간 건 사실이다”고 입장을 바꿔 더욱 비판을 받았다.
또 3일 여배우 J씨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글도 온라인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에 J씨 소속사는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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