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겐킹(GENKING)이라고 알려진 일본 탤런트 다나카 사나(田中佐奈)가 원인 불명의 고통을 호소해 구급차에 실려갔다고 고백해 화제다.
2일(현지 시간), 겐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스토리를 통해 인생 처음으로 구급차를 타게 됐다고 밝혔다.
겐킹은 검정 배경에 “록소닌도 너무 많이 먹어서 효과가 없다”라는 문구를 기재했으며, “오늘 너무 힘들었고 인생 첫 구급차”라며 긴급한 상황을 겪었음을 밝혔다
이어 겐킹은 원인 모를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허리부터 아래 피부 통증, 관절 통증, 저림 등의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검사를 해도 원인을 알 수 없었다”라고 한탄했다. 또 그녀는 “화상을 입어 피부 껍질이 다 벗겨졌을 정도”, “외상 같은 건 전혀 없고 보기에도 멀쩡하다”라고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에 관해 상세히 알렸다.
이러한 원인 모를 통증에 겐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과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 없냐며 도움을 요청했다. 스토리 게시 후 그녀는 “마음씨 좋은 사람들로부터 수천 건의 연락을 받았지만 전부 기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응원의 메시지와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중요한 정보는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저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분이나 알고 계신 병원의 정보는 도내에 한해서만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앞서 겐킹은 지난 2016년, 성동일성장애를 진단받아 2017년 5월에 태국에서 성별 적합 수술(성전환수술)을 받았다. 이후 같은 해 7월에는 호적상으로 ‘여성’이 되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겐킹은 성별 적합 수술에서 난소나 고환을 적출했을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갱년기와 같은 증상에 시달리고 있음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한편 겐킹은 일본의 배우로 드라마 ‘탓할수록 사랑한다'(2017), 영화 ‘아야메 군의 한가로이 육식일지'(2017), ‘니세코이'(2018) 등에 출연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겐킹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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