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스타 커플이 같은 작품을 찍는다면 어떨까. 최근 배우 전종서가 출연하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실제 남자친구인 이충현 영화감독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한 작품에 출연한 용감한 스타 커플을 소개하고자 한다.
2일 방송된 tvN ‘웨딩 임파서블’에 전종서의 남자친구 이충현 감독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 그가 출연한 이유는 극 중 배우로 등장하는 전종서를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방송에서 이충현 감독은 NG를 외치면서 “다시 한번만 가겠다. 연습 안했냐”고 쓴소리를 했고, 전종서는 “다시 해보겠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영화 ‘콜’을 찍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2021년부터 4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인 두 사람이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등에서는 열띤 반응을 얻었다.
또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도 같은 작품에 등장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방영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동반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하지만 현실과 달리 극 중 신민아는 이병헌과, 김우빈은 한지민과 각각 러브라인을 이뤘다.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 당시 노희경 작가는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신민아와 김우빈을 붙여 놓으면 안 할 것 같았다. 두 사람에게 ‘다른 러브라인이다. 양해가 되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다행히 (두 사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5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유명하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웨딩 임파서블’·’우리들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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