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송중기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3일 tvN드라마 채널에는 ‘백홍부부의 가슴 아픈 빗속 눈물 엔딩부터 진격의 만숭이까지’라는 제목의 ‘눈물의 여왕’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비하인드 영상에는 특별출연한 송중기의 모습도 담겼다. 송중기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에서 변호사 ‘빈센조’로 등장했다. 앞서 송중기는 ‘빈센조’에서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로 분해 김희원 감독과 함께한 바 있다. 또한 김수현, 김지원 배우와도 과거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송중기는 “빈센조 역할이 있다고 해서 달려왔다”라며 “김지원 배우가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미약하나마 힘이 되고자 왔는데 제가 오히려 더 재밌게 찍고 가는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굉장히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는 것 같아서 저 역시도 너무 재밌었다. 장영우 감독님, 김희원 감독님하고 현장에서 아주 재밌게 즐기다 가는 그런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와 김수현은 지난 2009년 방영된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송중기는 “수현 씨하고는 너무 오랜만에 촬영을 같이 했다. 너무 반가웠고 그래서 수현씨의 오랜만의 복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지원 배우는 많은 작품을 같이 했지만, 오늘 현장에서 촬영하면서 이런 엄청난 포스를 느낀 건 오랜만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백화점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가 아찔한 위기 속에서 기적처럼 다시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매주 주말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드라마 채널, 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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