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현 소속사와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2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마지막 인사”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5년간 저에게 든든한 울타리였던 드라마하우스. 그동안 장성규라는 상품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준 직원분들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회사 직원들에게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난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 2011년 방영된 MBC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이듬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주말 뉴스 진행과 함께 JTBC ‘아는형님’, ‘믹스나인’, 온라인 채널 ‘워크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장성규는 지난 2019년 4월 JTBC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됐다. 다만, 그는 활동의 효율성을 위해 JTBC 계열사인 콘텐츠 허브 소속으로 옮겨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게 됐다. 퇴사는 했지만 계열사로 직종을 옮겨 재취업한 셈이다.
덕분에 그는 퇴사 후에도 JTBC ‘방구석 1열’, ‘아는 형님’ 등에 꾸준히 출연한 바 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고생 많았다. 계속 응원하겠다”, “어디서든 파이팅”, “앞으로 더 큰 성공하기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앞으로의 행보에 힘찬 박수 보낸다”, “앞으로 더 승승장구, 롱런하자”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장성규는 현재 온라인 채널 ‘아침먹고가’에 출연 중이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