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폭행 현장에 유명 연예인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송하윤 폭로 왜 터졌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호는 송하윤에게 90분간 따귀를 맞았다는 제보자의 기억이 믿을 만하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제보자가 폭행당할 당시 함께 있었던 인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인물이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기 때문에 굉장히 눈길을 끌었다”면서 “다만 이 인물의 경우 제보자보다 한 살이 어린 후배인데다가 폭행이 시작된 이후 자리를 떴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송하윤의 나이는 37살로, 제보자는 송하윤보다 한살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연예인은 35살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폭행이 진행될 당시 이 인물의 폭행 가담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 인물의 언급이 왜 중요하냐면 그만큼 제보자의 기억이 선명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또 이진호는 송하윤의 촬영 태도를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 현장마다 해프닝이 적지 않았던 배우다. 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따귀 촬영을 찍는 현장에서 상대방 배우에게 사과를 요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많이 바뀌기로 정평이 나기도 했다. 한 작품의 촬영 과정에서도 2~3회 정도는 기본으로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팀이 바뀌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상휴가 당시에도 사흘째 되는 날 일정이 있다고 혼자 현장을 이탈하면서 매니저 홀로 포상 휴가지에 남는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송하윤 측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송하윤의 소속사는 “송하윤이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간 건 맞다”면서도 JTBC ‘사건반장’이 보도한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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