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김지원(31)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열연을 펼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았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퀸즈 그룹 손녀 홍해인 역할로 출연하는 배우 김지원이 독보적인 연기력과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김지원은 매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9일 방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 1회 시청률은 5.9%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31일 방송된 8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6.1%, 최고 18.2%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김지원은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작품과 배우 모두 멈출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김지원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해인은 겉차속따(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의 정석인 등장인물로 차갑지만 사랑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다.
김지원은 ‘천상천하 해인독존’ 재벌 3세의 삶을 살던 홍해인이 하루아침에 시한부를 선고받으며,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홍해인의 서사와 감정 변화를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김지원의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력은 작품 속 설렘과 긴장감을 더하며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김지원은 연기력, 시청률, 화제성을 모두 사로잡으며 그동안 단단히 쌓아왔던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김지원은 2010년 ‘롤리팝’ CF로 데뷔했으며, ‘나의 해방일지’, ‘도시남녀의 사랑법’, ‘아스달 연대기’, ‘미스터 션샤인’, ‘쌈, 마이웨이’,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등에서 맹활약 했다.
현재는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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