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원더풀월드’ 차은우가 자신이 분한 권선율의 성격이 실제 자신의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김남주 #차은우 촬영 비하인드 대방출! #원더풀월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각각 은수현과 권선율로 출연하고 있는 김남주와 차은우가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남주는 “권선율이 본인 실제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차은우는 “성격 자체는 원래의 저와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다. 가만있는 것을 못하는데 선율이도 절대 가만있지 않는다”라고 비슷한 점을 언급했다. 이에 김남주는 “그게 ‘선율’의 캐릭터랑 맞아서 현장에서 선율이를 연기하는데 더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차은우 역시 “맞다”라며 공감했다.
또 김남주는 극중 은수현이 교도소에 있던 장면을 언급하며 “교도소 씬을 드라마 찍으면서 처음 찍어봤다. 죄수복을 처음 입어봤다”라고 밝혔고 차은우는 “저도 그때 촬영장에 보러갔을 때도 잘 어울리셨다”라고 떠올렸다. 김남주는 “처음 그런 옷을 입었지만 불편하지 않았던 게 세상의 모든 엄마의 마음을 대변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선율 부자와 얽힌 김준 캐릭터에 대해 언급한 차은우는 “김준 역할인 박혁권 선배님과 같이 하게 됐는데 선배님만의 포스가 있는 것 같다. 되게 ‘김준’스러우면서 김준이 경상도 사투리를 썼어야 했는데 선배가 사투리 연기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항상 슛 들어가기 전에 휴대폰으로 억양이나 이런 거 계속 체크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하셨던 모습이 멋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원더풀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를 그리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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