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소속사 후배 그룹인 라이즈를 만난 적이 없다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은혁이 운영하는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출연한 소녀시대 태연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후배인 라이즈(RIIZE)를 언급했다.
‘보컬짱, 외모짱.. 그리고 탱구짱’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태연은 “사실 라이즈도 한 번도 본 적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동해와 은혁이 “한 번도 없나? 오며 가면서도 (본 적 없나)”라고 놀라워하자 태연은 “안 봤다”라며 단호히 대답했다.
태연은 “나는 솔직히 대화를 많이 해보고 싶다”라며, 라이즈와 친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동해가 “라이즈가 먼저 다가오려면”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태연은 “그거는 너무 어렵겠다”라고 대답했다.
은혁이 “네가 (라이즈에게) 가야 된다”라며 태연을 향해 조언했다. 이야기를 듣던 태연은 “너무 어렵겠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어렵다”며 “우리 각 잡고 ‘꼰대 방송’ 할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은혁은 “(라이즈가) 먼저 와서 인사해야지”라며 “같은 회사면 라이즈가 먼저 와서 CD 줘야 한다”라며 ‘꼰대 방송’을 시작했다. 은혁의 발언에 태연은 “나는 바라지 않는다”라며 “‘대화를 나눠 보고 싶다’라는 순수한 생각뿐이다”라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태연은 가수 보아를 언급하며 “보아 언니를 보면서 SM에 들어왔다”라고 SM 입사 계기를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은혁이 “솔로에 대한 생각도 있었겠네”라고 이야기하자 태연은 “전혀 없었다”라며 단호히 대답했다.
한편, 태연과 라이즈는 SM 소속 가수로 태연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리더로 데뷔했으며, 라이즈는 지난해 9월 데뷔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태연·라이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동해물과 백두은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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