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이제훈이 과거 연애 경험담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채널 ‘뜬뜬’에는 ‘친구 소개는 핑계고 EP.41’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MBC ‘수사반장 1958’ 주연 배우인 이제훈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제훈이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같은 작품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수사반장 1958’에는 저의 로맨스가 있다”고 홍보하자, 유재석은 “멜로의 대표작이 있지 않냐. 영화 ‘건축학개론'”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제훈은 지난 2012년 개봉한 ‘건축학개론’에서 남자 주인공인 승민 역을 맡아 수지(서연 역)와 유연석(연석 역)의 관계를 오해해 고백도 못 하고 첫사랑에 실패했다.
이에 이제훈은 대학교 시절 연애 경험담을 고백해 시선을 집중케 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이별하고 나서도 계속 마음이 아팠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잠깐만 볼 수 있냐’고 연락이 와서 설렘을 안고 만나러 갔다”며 “근데 그 친구가 ‘나 XX선배랑 만난다’고 말하더라. 그걸 듣고 태연한 척 축하해 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건축학개론’ 출연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이건 ‘내 얘기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짝사랑하는)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제훈과 이동휘가 출연하는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 MBC에서 방영된다. 해당 작품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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