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김민규가 입대한다.
1일 김민규는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약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시작한다.
김민규는 지난달 14일 온라인 채널 ‘캐릿’ 웹예능 ‘가내조공업’에 출연했다. 그는 항상 멀리 서든 가까이서든 응원해 주는 팬 덕분에 연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사랑에 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들 보여드리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소속사 컴패니언컴패니는 김민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훈련소 입소 당일에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현장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공개로 입소한다고 덧붙였다. 김민규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한층 더 성숙해지며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했다.
김민규는 지난 2013년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차성훈 역을 연기, 진영서(설인아 분)와의 로맨스로 인기를 끌었다. 키스신에서 차성훈은 안경을 박력 있게 벗어던지는 모습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안경남’이라는 별명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김민규는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로 ‘성스러운 아이돌’에 출연했다. 같은 해 10월 교육부와 함께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스쿨 시그널’ 광고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3’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각종 예능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일부 팬은 “만우절에 입대인지라 안 믿긴다”라며 슬퍼했다. 하지만 김민규가 건강히 전역해서 멋지게 돌아오길 응원했다. 김민규의 예상 전역일은 오는 2025년 9월 30일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김민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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