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극단적 시도 후 무사히 의식을 회복한 티아라 출신 아름이 루머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아름은 3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폰과 인스타를 넘나들며 실시간 내 문자 상황 사진 인스타 상황 등 다 알고 있다.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어서 폰을 바꿔도 봤지만 여전히 오빠와 저에게 있는 상황”이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해킹범의 소행이 인스타뿐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털어가며 지인들에게도 일을 벌여놔서 다 갚느라 정말 곤란한 상황까지 갔었다. 여전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이겨내고 돌려주려 노력중인 상황”이라며 “나도 오빠도 그냥 우리가 억울한데 왜 이렇게 우리 힘으로 배신당해가며 힘쓰고 있었나 싶어 결국 경찰과 검찰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그렇게 현재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현재 이혼소송도 그렇고 아이들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도 내가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하지만 누구나 힘들 수도 있는 삶을 내 삶이 영원히 힘들 것처럼 짓누르려 애쓰는 건 안타깝다”면서 “해킹범 때문에 진짜 돈을 빌려야 할 땐 억울하게 도움을 받지도 못했다. 조금이라도 도움 주신 분들에게 아주 깊이 감사하고 있다. 아주 크게 보답도 드릴 예정이다. 사람이 힘들라는 법만 있는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또 “힘도 없었는데 너희들 상대하면서 좀 더 힘을 내보겠다. 이제 법 조치로 갈 것이다. 난 오늘부터 이런 거 대응해줄 시간에 최대한 빨리 법으로 넘겨야겠다는 확신이 섰다”며 “속력을 높여보겠다. 그냥 다 경찰서에서 봅시다. 너희들 착한 사람들 잘못 건드린 거다. 딱 기다리라, 콩밥 먹게 해주겠다”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앞서 아름은 “누군가 내 명의를 도용해 돈을 갈취하고 있다”라며 피해를 호소했으나 SNS 팔로워들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아름은 현재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으로 지난 27일 극단적 시도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무사히 의식을 회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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