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엔시티 127(NCT 127) 멤버 정우가 팬들과 실시간으로 일상을 공유하며, ‘진짜 친구’ 같은 살가운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정우는 28일 팬들에게 버블 메시지를 보내 라식(시력 장애를 치료하는 수술) 수술 후 근황을 전하며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자!!(웃음) 지금 나는 세상이 맑아졌어 ㅋㅋ”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지난 27일과 6일에도 정우는 버블을 통해 팬에게 눈 수술과 관련해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정우는 지난 6일 “안과 왔다”라며 팬들에게 상황을 전했다. 병원에 방문했다는 소식에 팬들로부터 걱정하는 반응이 쏟아지자 이어 그는 “이렇게나 걱정해준다고~? 감동인데? 별일은 아니야”라며 말을 이어갔고, 라식 검사를 하러 왔다며 병원에 온 이유를 밝혔다.
이후 27일 정우는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곧바로 그는 “다른게 아니라 오늘 라식하러 가”, “무사히 마치고 올게~”라고 덧붙이며 앞서 언급한 라식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눈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할 경우 놀랄 수 있음을 인지한 듯 정우는 약 3주간에 걸쳐 검사하는 순간부터 과정과 결과를 팬에게 세세하게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감동을 사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가 공개되자, “팬들에게 사소한 것까지 공유해주는 정우가 너무 좋다”, “아이돌로서의 활동만 아니라 자기의 일상을 공유해주니까 팬을 친밀하게 느끼는 것 같아서 감동이다”, “종종 충혈된 눈 볼 때 마음 아팠는데 라식 했다니 다행이다”, “어떻게 수술받은 다음 날 바로 메시지를 보내지? 이게 사랑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평소 정우는 NCT 팬들 사이에서 ‘소통 왕’, ‘애교쟁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애교 넘치는 다정한 말투로 사소한 일상까지 팬들과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정우는 지난 2018년 NCT U의 ‘BOSS’라는 곡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10월 NCT 127의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정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