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랄랄이 살이 찌면서 맞는 옷이 없다며 임산부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49금 수위! 어디 가서 못 듣는 주옥같은 아줌마 토크(찐친토크,웃겨서 미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나비와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랄랄이 등장하자 나비는 “배 많이 나왔다”라며 임신 5개월인 랄랄을 반겼다. 샵에 갔다왔다는 랄랄의 말에 이지혜는 “이후 또 스케줄이 있나”라고 물었고 랄랄은 “아니다. 요즘 방송이 없어서 일 못하고 이러니까 이런 날에 기분전환으로 했다”라고 밝혔다.
랄랄은 “진짜 집에만 있고 살이 계속 쪄가니까 너무 우울하다”라고 털어놓으며 “살찌는 것은 당연히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여도 거울 볼 수도 없고 맞는 옷도 없다”라고 토로했다.
“원피스를 입으면 갈수록 좀 나아진다”라는 이지혜의 조언에 “평소 화려한 옷들을 좋아하다보니까 임부복 같은 스타일을 잘 안 입는다. 트레이닝을 사려고 해도 사이즈가 잘 없어서 아무럿도 못 사고 나오곤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내 임신한 몸을 나 스스로 즐겨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우울해진다”라고 거듭 조언을 전했다.
또 이지혜는 하동균의 노래 ‘나비야’를 소환하며 “그 분 아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나비를 소개했다. 이에 나비 역시 “하동균의 그녀 아니다”라며 “데뷔할 때 하동균 오빠랑 진짜 스캔들이 났었다”라며 비화를 공개했다. 나비는 “하동균의 ‘나비야’가 내 이름 나비를 언급한 것이냐며 스캔들이 났었다. 알고 보니 소속사에서 (신인을 띄우기 위해)자체 스캔들을 냈던 것”이라며 노이즈 마케팅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하동균의 ‘그녀’는 아니었고 그때 ‘인기가요’ 갔는데 하동균 오빠 팬들이 보이콧을 했었다”라고 이름 ‘나비’에 얽힌 에피소드를 소환했다.
인기 유튜버로 활약 중인 랄랄은 “저는 직업은 원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전공은 연기인데 연극, 뮤지컬을 하다가 포기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브이로그를 시작했다. 수익이 나지 않자 모든 일을 접고 개인 방송을 했는데 갑자기 그게 확 떴다. 그때 이후로 인생이 확 달라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입은 짭짤해요?”라는 질문에 랄랄은 “그럼요”라고 대답하며 행복해 보이는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랄랄은 11살 연상의 남편과 최근 결혼했다. 연애 초반에는 4살 차이인 줄 알고 만났다가 거짓말을 한 걸 알게 되고 신뢰가 깨져 헤어지기도 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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