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신인시절 공개된 안무 연습 영상이 유출본이었다고 폭로했다.
27일 온라인 채널 ‘뜬뜬’에는 ‘이달의 계원 3월 키-옷장털이범(with 보이넥스트도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키는 5세대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숙소에서 옷장을 탐방했다. 옷을 구경하던 그는 2장의 티셔츠를 꺼내며 “연습복되기 딱 좋은 옷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이 “(과거 아이돌이) 안무 연습 영상을 찍은 것을 보면 정말 땀에 젖은 모습이지만, 요즘에는 진짜 깔끔하더라”고 말하자 키는 “사실 저희는 연습 영상을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온라인에 공개된 안무 연습 영상은 다 유출된 것이라며 “(업로드 목적이었으면) 멤버들이 말도 안 되는 티셔츠를 입거나 제가 사과 머리를 안 했을 거다”며 “그리고 신인 때 메이크업을 안 하면 죽는 줄 알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세대 아이돌’에 속하는 키는 “안무 연습 영상이 시간이 흘러 바이럴화 되니까 다음 세대부터 ‘영상을 제대로 찍어보자’ 해서 이젠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가 출연한 ‘뜬뜬’의 ‘이달의 계원’ 콘텐츠는 매월 한 편씩 공개되는 2024 핑계고 스핀오프 프로젝트다.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키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그는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만능열쇠’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예리한 추리력을 뽐내 눈길을 끈 바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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