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26일 ‘Netflix K-Content’ 채널에는 “Couch Talk with Kim Soo-hyun & Kim Ji-won”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눈물의 여왕’은 결혼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9일 첫 방송 이래 14.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영상 속 김수현은 “작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뭔가?”라는 질문에 “나는 결혼식 장면이 좋았다. 턱시도도 입어보고 드레스도 보고 행진도 해봤다”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김지원은 “나는 독일에서 찍었던 장면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촬영하면서도 너무 좋았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뻤던 장면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눈물 연기 노하우도 전했다. 김수현은 “내가 아는 한 눈물은 소모품이다. 앞에서 많이 쏟으면 뒤에 좀 부족해지기도 하고 충전되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를 하면서 눈물의 용량이 좀 늘어난 것 같다. 업그레이드가 됐다”라는 것이 김수현의 설명.
방영 4주차를 앞둔 ‘눈물의 여왕’의 주요 골자 중 하나는 희소병 진단을 받은 해인(김지원 분)과 그로인해 변화를 맞은 현우(김수현 분)와의 관계다.
김지원은 “해인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나?”라는 질문에 “부족함 없이, 세상에서 본인이 제일 잘난 줄 알고 살았던 홍해인이란 인물이 어디까지 내려가는지 또 그 과정에서 백현우, 그리고 가족들과 어떤 관계를 맞을지에 포인트를 맞추며 우리 드라마를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Netflix K-Content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