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멤버 리사의 생일 축하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27일 로제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내 친구 리사!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로제와 리사가 손을 꼭 붙잡은 채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로제는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너를 생각하면 우리 18살 때쯤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 아직 너한테는 말 안 했는데 사실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보러 갔을 때, ’22’ 들으니까 너랑 같이 연습실에서 노래 부르면서 놀던 게 생각나서 조금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친구로서 많이 의지도 되고 정말 많은 것들을 함께 겪고 성장해 온 것 같아서 고맙다. 너랑 함께할 수 있어서 그동안 너무 재밌었고, 앞으로 우리 더 멋지게 성장하자”라고 리사를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로제는 긴 시간 동안 친구로 지내줘서 고맙다며 “가장 달콤한 생일을 보내길 바란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하자마자 ‘휘파람’, ‘불장난’, ‘뚜두뚜두’, ‘핑크베놈’, ‘셧다운’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개인 활동에 대해서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제니와 리사, 지수가 연이어 개인 레이블 소식을 전한 가운데, 로제의 향후 거취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로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